자유게시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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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그대 사랑해요
지친 어깨뒤로
묻어온 삶의 피로
대신 안을 수만 있다면...
나 그대 사랑해요
말없음속에 엉킨
시큰둥한 세상사
신명을 잃어버린 표정없는 얼굴까지.
나 그대 사랑해요
우리 사랑은 보이지않을 뿐 그대로인걸
아직도 함께
다독이고 껴안고 따뜻한 입김 불어넣으며
가야할 여백이 있잖아요.
나 그대 사랑해요
내 사랑 그대 가슴산 지나
메아리되어 돌아와
우리의 살아있는 숨이 되기를...
나 그대 사랑해요
애절함도 동동거림도 없다지만
편안한 안식처되어
언제까지나 기대며 살아갈 나의 반쪽이여
나의 당신 힘내세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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